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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신천지 신문 아니다”

종교 2012/01/17 12:50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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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등재된 13대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에 강력 대응하겠다.”

최근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는 “제호가 유사해 천지일보를 신천지 신문이나 천도교 신문 등 특정종단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는 모두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천지일보의 天(하늘)은 높은 문화와 종교, 地(땅)은 사회를 일컫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본지 제호는 정신문화 회복에 기여하고자 범종교와 문화를 특화해 전국일간지로 발행되고 있는 천지일보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부 개신교인들이 천지일보(뉴스천지)에 자신들이 이단시하는 신천지 기사가 실린다는 이유로, 천지일보를 신천지 신문으로 왜곡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로 인한 신문사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공식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경위를 말했다.

그는 “천지일보는 모든 종단 소식을 편견 없이 싣고 있다”면서 “교단 언론이 소속 교단이 이단시 한다는 이유로, 이슈가 되고 있는 종단 소식을 싣지 않는 것이 더 문제인데도 사실을 그대로 보도하는 천지일보를 배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일부에서 논란의 근거로 삼는 천지일보 창간 초기 ‘올댓뉴스’ 콘텐츠 유입과 관련해서도 답했다. 그는 “천지일보가 ‘범종교’를 특화하면서, 개신교 초교파 콘텐츠를 가지고 있던 올댓뉴스를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댓뉴스 콘텐츠 매입 후 독자들로부터 해당 콘텐츠가 계속 유지되게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천지일보는 다양한 사회적 지위와 종교를 가진 이사진이 각출한 비용으로 운영하는 법인으로, 척박한 언론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천지일보는 편견 없고 차별화된 기사로 시대를 깨우는 계몽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음을 독자들이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천지일보를 편견으로 바라보던 기성교회 목회자들도 지금은 ‘천지일보만이 사실대로 기사를 쓴다’ ‘천지일보 기자만 거마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개신교계 언론에 일침을 가했다.

천지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 13대 전국일간지로 등재돼 있으며, 인터넷 신문 뉴스천지 연간 방문자는 2010년도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 또한 뉴스천지 월 방문자는 천만 명에 육박하는 등 급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지면은 올해부터 주3회(월 수 금) 발행되고 있으며, 서울경기 지역 지하철과 국철 가판대에 배포 되고 있다.

천지일보는 2009년 9월 창간됐으며, 2010년도에 신생매체로는 전례 없이 많은 유료구독자를 확보했음이 지난해 ABC부수인증 과정을 통해 확인됐다. 2011년도 유료구독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 천지일보 온라인판 뉴스천지는 2009년 7월 15일 개국했으며 2010년 6월말 월 방문자 228만 명, 같은 해 12월 510만 명,  2011년 8월 720만 명을 넘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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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16일 (수) 10:28:46 뉴스천지 newscj@newscj.com
   
▲ 고토 토로우 씨가 자신이 감금됐던 장소에  설치된 자물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12년 5개월 납치·감금 개종교육 폭로
통일교인 고토 토로우 씨 “일본 개종목사들 오직 돈이 목적이었다”

일본국 헌법 제20조는 ‘신앙의 자유는 어느 누구든 이것을 보장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헌법으로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인륜적이고 반인권적인 만행이 일본 내 일부 개신교 목사와 좌익 성향의 변호사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
무려 12년 5개월 동안 가족들에게 납치·감금됐다 풀려난 한 남자가 있다. 그가 납치될 당시 나이는 32세로 혈기 왕성할 때였다. 182㎝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던 그가 납치·감금에서 풀려났을 때의 몸무게는 39㎏으로 초등생 5학년 수준이었다. 그는 감금 중 탈퇴설득 전문가들에 의해 온갖 굴욕적인 말로 매도당했고 친족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었으며, 너무 괴로워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의 이름은 ‘고토 토로우’다.


 그가 한국에 왔다. 마포 통일교 사무실에서 고토 토로우 씨를 만났다. 그에게 납치·감금 사건 내막을 들어봤다. 고토 토로우 씨는 먼저  “1963년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대학을 졸업하고 그해 4월 타이세이건설 주식회사에 입사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고토 씨는 대학 4학년 때인 1986년 통일교 신자였던 형 ‘타카시’의 소개로 통일교에 입교했다. 그 후 형은 통일교회를 탈퇴했다고 한다.

통일교 입교 후 생활에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고토 씨는 “통일교 입교 후 크게 변한 것은 없다. 오히려 표정도 이전보다 더 밝아지고 성격도 좋아졌으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겼다”라며 “입교 전에는 전철에서 자리 양보도 잘 하지 않았지만 (입교 후엔) 전철을 타면 배려하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통일교 입교 후 정상적인 회사 생활을 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바뀐 고토 씨를 왜 납치·감금했는지 궁금했다.

고토 씨는 “부모님은 통일교에 대해 전혀 몰랐다. 언론을 통해 통일교를 접하고는 통일교 탈퇴 전문가를 찾아가셨다”고 말했다.

고토 씨의 납치·감금은 통일교를 이단으로 간주하는 개신교 목사들이 주도했다. 그 목사들은 가장 먼저 부모에게 통일교에 대한 근거 없는 나쁜 이야기, 왜곡된 이야기로 일정기간 교육을 한다. 이런 내용을 들은 부모는 자식이 걱정돼  자식을 구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 결국 강제개종(改宗)전문목사(개종목사)를 찾아가 상담하게 된다.

개종목사는 부모에게 자식을 납치·감금해 설득시키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개종목사는

   
▲ 감금 당했다가 12년 5개월 만에 풀려났을 당시 고토 씨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부모에게 돈을 받고 구체적인 방법을 일러준 후 자신들이 직접 나서 납치·감금하지 않고 뒤에서 가족들을 조종만 한다. 개종목사들은 납치·감금 후 신자가 통일교를 탈퇴할 경우 그 신자를 자신의 교회로 출석하게 하고 헌금도 하게 한다. 일부 개신교 목사들은 돈을 목적으로, 좌익계 변호사들은 공산주의를 반대한 통일교를 없애려는 목적으로 부모를 이용해 납치·감금을 일삼고 있다.

고토 씨는 “가족들도 조종당한 피해자”라며 “개종목사들은 ‘축복결혼 후 한국으로 가면 행방불명된다. 정신병자하고 결혼한다. 한국에 가면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며 온갖 거짓말로 부모들을 협박한다”고 말했다.

또 “개종목사들은 부모들에게 구체적 이야기없이 ‘당신 아들은 지금 범죄하고 있다’고만 말한다”며 “만약 개종목사들이 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옴 진리교’처럼 통일교 법인이 취소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개종목사들은 부모들에게 ‘당신 자식이 전도를 하면 범죄자를 번식하는 것이라면서 자식을 설득하려면 감금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당신 자식은 통일교에 세뇌당해 스스로 판단 못한다. 통일교 간부들이 신자들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그러나 고토 씨는 “그것은 거짓”이라며 “통일교 신자 중에는 전도나 헌금을 하지 않는 신자도 있으며 탈퇴하는 신자도 있다. 부모들이 오히려 개종목사들에 의해 세뇌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장한 체구인데 감금 당시 왜 탈출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이중삼중으로 설치된 잠금장치 때문에 탈출이 불가능했다”며 고토 씨는 감금됐던 곳에 설치된 잠금장치 사진과 감금됐던 장소의 평면도를 보여줬다. 또 여러 번 탈출을 시도했지만 오랜 감금생활로 체력이 떨어져있는 상태라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히면 가족들이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입을 막아 숨이 막혀 질식할 것 같았다. 옥신각신하다가 새끼손가락 뼈를 다쳐 2~3개월간 고생했다. 안간힘을 써서 탈출을 시도해도 붙잡힌 다음에는 감금상태가 더 엄해져 허탈감과 절망감이 엄습해왔다. 결국 힘으로 탈출하기를 포기했다”라며 “대신 21일간 단식투쟁을 두 번, 30일간 단식투쟁을 한 번 했다”고 간증했다. 고토 씨는 30일간 단식투쟁 후에 식사를 제공받지 못해 굶어죽을 지경에까지 갔었다고 한다.

2007년 11월 무렵 고토 씨의 형수는 “이 방을 유지하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 줄 아냐?”며 그를 비난했다. 고토 씨의 가족은 고토 씨를 장기간 감금하느라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가족들 사이에서도 감금을 더 이상 계속해야 하는지 그만둬야 하는지 의견이 나눠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 2명이 계속해서 고토 씨를 감시했다.

2008년 2월 10일 오후 4시경 형 형수 어머니 여동생이 고토 씨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당시 고토 씨는 몸이 너무 쇠약해 있었고 감금당시 빼앗겼던 지갑 등 소지품을 돌려받지 못했다. 고토 씨는 실내에서 입고 있었던 옷 그 상태로 내어 쫓겼다. 고토 씨는 걸어서 통일교 본부로 향했다. 도중에 파출소에 들러 차비를 빌리려했지만 부랑자로 오인받아 돈을 빌리지 못했다.

우연히 길에서 만난 통일교회 신자에게 돈을 빌려 택시를 타고 교회 본부로 갈 수 있었다. 이로써 고토 씨는 12년 5개월이라는 생지옥 같은 감금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통일교 본부에서는 고토 씨를 곧 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입원 당시 부축을 받지 않고는 걸을 수 없었던 고토 씨는 재활훈련으로 몸을 추스른 후 입원 50일 만에 퇴원했다.

고토 씨는 “신앙을 버리게 하기 위해 12년 5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사람을 감금하고 집단으로 정신적·육체적 학대를 가하는 행위는 고문이며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토 씨는 “저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무시당하며 인생의 귀중한 시간을 망쳐버렸다”면서 “그런데 감금에 관여한 가족이나 개종업자 미야무라  씨는 조금도 반성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야무라 씨는 감금됐던 장소가 자물쇠 등으로 잠겨져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토 씨가 감금 가운데에서도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감금을 한 사람들의 잔악한 행동을 보면 볼수록 악의 화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고 한다. 또 고토 씨는 죽어도 저런 악에 가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해졌고, 언젠가는 감금 현장에서 반드시 자유의 몸이 돼 이 악질적인 인권침해를 전 세계에 알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명감을 강하게 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토 씨는 현재 전 세계를 다니면서 인권전문가들을 만나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납치·감금의 실태를 알리고 있다. 납치·감금 사건은 단순한 가족·종교 문제가 아니라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인권을 탄압하는 문제이다.

종교로 인한 납치·감금 사건이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을 들었다는 고토 씨는 한국 내 종교로 인한 인권피해자들과 연대해 전 세계에서 강제개종목사와 개종사업자가 없어질 때까지 투쟁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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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05일 (목) 21:43:41 백은영 기자 angel@newscj.com
하늘과 땅을 바로잡는 ‘천지공사’로 인간과 신명을 함께 구원

   
▲ 안운산 종도사.
증산도(甑山道)는 한국에서 태동한 민족종교로 강증산(姜甑山, 1871~1909) 상제를 신앙하고 있다. 강증산이 강(姜)씨 성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강 씨가 인류의 시원 성이므로 근원으로 돌아간다는 우주이법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1911년(도기 41년) 증산 상제가 도통을 전한 증산도의 종통연원인 태모 고수부가 상제의 성도를 모아 교단을 창립하게 된다.

증 산도는 우주의 이법이 큰 변혁을 맞이하는 가을개벽의 때에 직접 인간으로 오셔서 모든 생명에게 새 삶의 길을 열어주시고, 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참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의 가르침을 말한다. 또한 증산 상제님과 어머니 하나님이신 태모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실천하는 신앙단체를 말한다.

자연섭리를 바탕으로 하는 증산도 교리는 인류사 발전의 주기로 ‘우주의 1년’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는 인류 문명이 생(탄생)·장(성장)·염(성숙)·장(휴식) 하는 큰 주기로 지구의 시간으로는 12만 9600년이나 된다. 우주 1년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며, 지금은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에 해당한다.

증산도를 신앙하면 가을 개벽 환란기에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고 가을 우주의 새 문명을 여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증산도에서는 가을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할 방법으로 태을주를 주송하는데, 이 태을주는 가을 개벽을 극복할 수 있는 영성을 축적시켜 준다고 한다.

또한 증산도의 도(道)를 한마디로 ‘상생(相生)의 진리’라고 할 수 있다. 상생문화의 본고향이 바로 증산도로 증산 상제가 약 100여 년 전 ‘나의 도는 상생(相生)의 대도(大道)니라(道典 2:18:1)’고 선언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 증산도 핵심 가르침

원시반본, 보은, 해원, 상생은 우주년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의 정신, 즉 가을개벽의 정신에 근본을 두고 있다.

‘원시반본(原始返本)’이란 우주의 가을시대를 맞아 인간을 포함한 천지만물이 생명의 근원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근본 가르침이다. 문자적으로는 ‘시원(始原)의 근본(뿌리)자리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가을의 통일 정신을 의미한다.

원시반본은 보은을 통해 이루어지며, 실천적인 면에서는 해원과 상생을 통해 성취된다. ‘보은(報恩)’이란 덕을 베풀어 준 사람에게, 또 자기의 근본에 대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인간 삶의 제1도덕 이념이다. 이 세상에 근본 없이 생겨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넓게는 천지의 은혜에, 가까이는 부모와 조상 스승의 은혜에 보은함으로써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찾는 원시반본을 성취할 수 있다.

‘해원(解寃)’이란 생명의 원(寃)과 한(悍)을 끌러낸다는 뜻으로 해원이 되지 않고는 그 누구도 생명의 본래 모습을 회복할 수 없다. 선천 역사는 원한의 확대사, 원한의 축적사로 성차별, 인종차별, 신분격차, 빈부격차, 전쟁과 폭력 등으로 수천년 동안 누적된 원한을 모두 풀어야 상생의 새 세상을 열 수 있다는 것이다.

‘상생(相生)’은 ‘생명을 살리고 서로를 잘되게 한다’는 실천 이념으로 오늘의 인류가 안고 있는 환경파괴, 민족문제, 최후의 이념 대결 등 모든 갈등구조를 풀 수 있는 생명의 대도 사상이다. 진정한 상생은 반드시 후천개벽이 전제되고 해원(解寃)이 함께 실현될 때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보은 대각성 성회 때 모습.

◆증산도의 상제란

증산도에서 말하는 상제는 하나님 혹은 하느님과 같은 뜻이라고 한다. ‘상제(上帝)’란 ‘윗 상(上)’자 ‘하나님 제(帝)’자로 대우주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부르는 공식 호칭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제’자가 ‘임금’을 뜻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본래는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한다.

증산 상제(1871~1909)는 증산도의 도조(道祖)로 ‘증산(甑山)’은 인간으로 강세한 참 하나님의 존호(尊號)로 ‘상제(上帝)’는 우주 삼라만상을 주재하시는 참 하나님의 공식호칭이다.

증 산도의 상제는 신미(辛未: 道紀 1, 1871)년 음력 9월 19일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현재의 정읍시 덕천면 신월리)에 인간으로 탄강, 31살 되던 신축(1901)년부터 기유(1909)년 어천(御天)하기 전까지 9년 동안 선천의 모든 상극 질서를 끝막고 후천선경의 새 질서를 여는 신천지의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이정표가 곧 인존상제님으로서 9년 동안 동방의 조선 땅에서 집행한 ‘천지공사(天地公事)’이다.

한편, 증산도의 증산 상제는 도전 2편 16장에서 당신 스스로를 ‘옥황상제’라고 밝혔다. “증산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온 천하가 큰 병(大病)이 들었나니,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 나는 옥황상제(玉皇上帝)니라’하시니라(道典 2:16:1∼3)”


◆상제와 기독교의 하나님

증산도에서는 1871년에 이 땅에 오신 증산 상제가 바로 천상에서 예수, 석가, 공자를 모두 내려 보내신 참 하나님이라고 가르친다. 상제는 이들 성자를 이 세상에 먼저 내려 보내 상제님의 가르침을 펴고, 장차 상제님이 이 땅에 오시는 걸 알리기 위해 보낸 것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창조주 하나님과 증산도에서 전하는 우주의 주재자로서의 상제의 다른 점은 기독교에서는 보통 우주만물과 우주의 자연질서까지도 창조한 창조주 하나님을 말하지만 증산도에서 전하는 상제는 우주질서를 주재하는 통치자 하나님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천지공사(天地公事)

천지공사란 하늘과 땅을 바로잡음으로써 인간과 신명을 해원시켜 인간과 신명을 함께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성업을 말한다. 천지공사는 인간으로 오신 상제가 친히 천지신명들의 공의를 들어 기획하신 위대한 인류 구원의 이정표이며, 후천 오만 년 지상 선경문화 건설의 새 역사 프로그램이다.

선천 상극의 역사를 마무리 짓고 상생의 대통일 문명을 열어가기 위한 천지공사는 크게 세운(世運)공사와 도운(道運)공사로 나눌 수 있다. 세운공사의 틀을 알면 선천 세상이 어떻게 매듭지어지는지 이 세계가 어떤 과정을 거쳐 개벽상황으로 들어가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도운공사는 상제의 대행자가 출세해 상제의 도를 이 땅에 뿌리내리고,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을 극복해 조화낙원 세계를 건설하기까지 개척사의 전 과정을 짜놓은 것이다. 세운과 도운은 현실 역사에서 수레의 두 바퀴처럼 발전해가며, “삼천(三遷)이라야 내 일이 이루어지느니라(道典 6:64:8)”는 말씀처럼 천지 이치에 따라 크게 세 번 변해 후천 가을의 신문명을 출산하게 된다(삼변성도三變成道).

이밖에도 증산도는 조상선령신을 통해 상제님, 태모님께 구원을 받는다고 믿고 있으며, 신앙의 성소를 도장(道場)이라고 한다. 신앙예식으로 치성(봉청수 태을주 수행, 반천무지 사배심고)이 있으며, 성지로는 시루산과 대전 등이 있다.

치성은 상제님 태모님을 위시하여 천지성신과 조상 선령신을 받드는 제사 의식을 일컫는 말로 불교의 법회, 서교의 예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국내외 각 도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치성을 모시고 있다.

연호로는 도기(道紀)를 쓰며, 원년은 상제님 강세(서기 1871년)이다. 신앙의 목적으로 성경신, 자기성숙, 인류구원, 후천선경 건설 등이 있다.

※참조: 안경전 종정님 저, ‘증산도 대도문답’ 증산도, 상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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