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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TV] 외규장각 도서 4차분, 고국 품으로

문화 2011/05/27 23:30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외규장각 도서 4차분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27일 12시 35분. 외규장각 도서가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이관됐습니다.

145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는 190종 297권으로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이 약탈해 간 문화재입니다.

이번 외규장각 도서 가운데 조선왕실의궤는 대부분 임금이 보는 어람용 의궤이며, 국내에는 없는 유일본 30권이 포함돼 있어 문화적으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규장각 도서를 7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 62일간 특별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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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백제에도 있었다?

문화 2011/04/27 23:14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2011년 04월 26일 (화) 23:27:53 김지윤 기자 jade@newscj.com

무왕 결혼 성공기… 서동요·아이들 한몫

선화 공주님은
남몰래 얼려 두고(시집을 가고)
맛동(마동, 서동) 도련님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요즘 너도나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삼매경에 빠졌다. 세계적으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트위터 등이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상품을 홍보하는 데에도 각광 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의 ‘입’이 된 수다방 SNS. 매우 현대적으로 보이지만 지금부터 400여 년 전 삼국시대에서도 SNS를 찾을 수 있다. 바로 훗날 백제 무왕이 되는 서동과 신라의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에서 말이다.

서동은 자신이 만든 노래로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을 부인으로 삼았다. 마를 캐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판매했던 그가 어떻게 공주에게 프러포즈를 할 수 있었을까. 서동의 결혼 성공기를 한번 들어보자.

서동은 절세가인이라고 소문난 선화공주를 자신의 아내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하자마자 자작곡(향가)을 들고 신라로 향했다.

그의 계획은 단순하면서도 기발했다. 아이들을 마로 꾀어 노래를 가르치고 퍼뜨리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입소문 효과다. 그리고 서동의 예상은 적중했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라는 속담처럼 노래는 신라 전역에 퍼졌고 진평왕의 귀에도 들어갔다. 결국 선화공주는 집안 망신시켰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집밖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

한없이 슬퍼하던 공주 앞에 서동이 나타났다. 마침 갈 데 없는 가인은 자신 앞에 나타난 구원자의 손길을 잡고 길을 따라 나섰다. 서동은 이후 백제의 30대 왕 무왕이요, 선화공주는 무왕의 왕비다.

‘서동요’ 이야기만 보더라도 입소문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시장에서도 입소문만큼 신뢰가 구축된 마케팅은 없다. 아무리 전략이 훌륭한 광고라고 하더라도 소비자들의 사용후기 앞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더더욱 블로그나 트위터 등의 발달로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는 일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들이 파워블로거 섭외에 눈독 들인다.

연예계에서도 입소문 효과를 단단히 본다. 앨범이나 영화와 관련해 이미 듣고 본 사람들이 평을 남겨 별점을 남기면 이후 사람들이 이를 근거로 취사선택한다. 이 외에도 정치·경제·사회·종교 등 각계각층에서 홍보를 위해 때로는 진상을 알리기 위해 입소문을 낸다.

전문가들은 “예부터 입소문이 신뢰를 구축하는 데 절대적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미 겪어보거나 상품을 사용한 사람들의 후기만큼 가장 확실한 것은 없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입소문이 그리 긍정적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상품 판매 경쟁으로 눈속임을 써 거짓 사용후기를 남길 때가 종종 있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연예계 역시 ‘~하더라’ 등 ‘카더라 통신’으로 유명하다. 입소문의 긍정 효과 못지않게 악성루머로 고통 받는 연예인 또는 기업·일반인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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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도서'

문화 2011/04/15 01:36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에 의해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 297권이 드디어 한국으로 귀환한다.

그 1차 귀환으로 14일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한 75권이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14시에 도착했다([천지TV]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http://tv.newscj.com/view.html?idxno=913&update=Y&page=&category=TVC1 ).

그리고 이 의궤가 담긴 75권 외규장각 도서 1차분은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안치됐다([천지TV] "외규장각 의궤 145년 만에 환수" http://tv.newscj.com/view.html?idxno=915).

약탈당한 지 145년, 환수 운동을 펼친 지 꼬박 20여 년 만의 일이다.

조선왕조의 공식 행사와 의례를 그림과 글자로 생생하게 전하는 기록물 의궤는 세계가 인정하는 기록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아직 해결돼야 하는 문제가 있다. 프랑스가 약탈한 우리 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약탈한 문화재라 하더라도 반환하는 것은 불법으로 돼 있기 때문에 한국에 영구대여라는 명분으로 빌려준 셈이다.

따라서 우리문화재로 지정하는 것도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직지심체요절의 사례를 들어서 외규장각 도서 역시 유네스크 세계기록 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외규장각 도서 귀환 일문일답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76544)

조선은 기록의 나라다. 문화의 정수가 책이라면, 책 중에서도 왕실도서가 단연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의궤’는 왕실도서를 상징하는 우리의 기록 유산이다.

장서각 연구소 박용만 선임연구원은 “의궤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상기해본다면 조선왕조의궤의 우수성은 충분히 논할 만하다”고 말했다.
([세계기록유산] 의궤, 기록문화의 꽃… “가시적 반환 아닌 선례 삼아야”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76301)

우리나라 선조의 기록문화 유산은 세계가 감동하고 탐낼 만한 세계적 보물 중의 보물이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우리나라의 의궤가 있다. 간 나오토 총리는 일본 궁내청이 소장한 과거에 일본이 약탈한 우리나라 의궤들을 비롯한 1205권을 한국에 인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기록유산] “佛·日도 반했다” 기록 문화의 꽃 ‘의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7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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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TV] "외규장각 의궤 145년 만에 환수"

문화 2011/04/15 01:08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천지일보=이효영 기자] 프랑스가 소장해온 외규장각 의궤가 145년 만에 고국에 도착했습니다.

(정병국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늘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있던 외규장각 도서가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1866년 이 땅을 떠난 지 145년 만의 일입니다. 외규장각 의궤는 1866년 프랑스가 약탈해 갔던 것으로 왕실의 중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이번에 들어오는 의궤는 1차로 75권이며 다음 달 27일까지 297권이 모두 들어오게 됩니다.

정부는 오는 7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의궤 일부를 일반인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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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귀환 일문일답

문화 2011/04/15 00:51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2011년 04월 14일 (목) 19:24:20 김지윤 기자 jade@newscj.com

   
▲ 정조국장도감의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병인양요(1866) 때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 297권 중 75권(1차분)이 14일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안치됐다. 약탈당한 지 145년, 환수 운동을 펼친 지 꼬박 20여 년 만의 일이다.

조선왕조의 공식 행사와 의례를 그림과 글자로 생생하게 전하는 기록물 의궤는 세계가 인정한 우리네 기록문화다. 기록문화 가운데 정수라 불리는 의궤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 보자.

- 환수되는 외규장각 도서는 모두 의궤인가.

아니다. 현재 프랑스가 소장한 외규장각 도서 297권 모두가 의궤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형지안’을 포함한 3권을 제외한 294권이 의궤다.

- 14일 1차분에는 어떤 것이 왔나.

14일에 도착한 도서 목록이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국내에 없는 유일본 8권을 포함한 75권이 1차로 국내에 도착했다. 의궤 이관이 완료되는 다음 달까지 어떤 순서로 의궤가 오는지 알기 어렵다.

297권에 대한 목록은 이미 알려졌지만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지난달 16일 양국에서 체결한 약정서에서 이관할 시 목록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국가 문화재 지정으로 될 수 있을까.

외규장각 의궤는 반환이 아니다. 영구 ‘대여’, 즉 영원히 빌리는 것으로 양국 간 체결했다. 5년 단위로 갱신되는 대여이기 때문에 소유권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있다. 프랑스 국내법상 약탈문화재라도 반환하는 것은 불법이다.

소유권은 엄연히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있다. 따라서 우리 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직지심체요절의 사례를 들어 외규장각 의궤 역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왜 문화재청이 아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도적으로 이관했나.

국립중앙박물관이 시설면이나 전시·연구 등 활용면에서 뛰어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전시·연구 등 활용은 어떻게 이뤄지나.

오는 7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의궤 일부를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의궤 관련한 연구·활용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의궤를 볼 수 있도록 전자책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외규장각 의궤 가운데 30권이 유일본이어서 국내 의궤와 비교 연구가 가능하다. 다만 연구 및 활용에 프랑스국립도서관 측 동의가 필요해 어느 정도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특히 외규장각 의궤는 국립중앙박물관 ‘유물등록대장’과 ‘유물등록카드’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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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newscj.com/view.html?idxno=743&update=Y&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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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정, 한국 양궁의 발상지… 이대로 사라지나

문화 2011/01/24 07:02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14

석호정, 한국 양궁의 발상지… 이대로 사라지나 
2011년 01월 23일 (일) 16:34:03 박선혜 기자 museaoa@newscj.com
   
▲ 38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궁터 ‘석호정(石虎亭)’ ⓒ천지일보(뉴스천지)

   
▲ 나영일 교수가 규장각에서 발견한 사진으로, 일제시대 남산 자락 석호정에서 활을 쏘는 서울 시민들의 모습이다. 뒤에 석호정 현판 글씨가 선명하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서울시 남산 르네상스계획, 380년 역사 부정하나
예부터 대중화된 국궁 무예… 380년 역사 자랑 ‘석호정’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남산에는 우리 선조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장부의 호연지기를 길렀던 ‘석호정(石虎亭)’이라는 국궁터가 있다. 3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이 최근, 서울시 남산 르네상스계획으로 터를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궁도는 예부터 양반 자제가 반드시 익혀야 하는 필수이자 우리민족에게 가장 대중화된 무예로 꼽힌다. 활을 쏠 수 있는 곳인 궁도장은 현재 전국에 400여 개가 남아있다.

전국에 분포된 궁도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사정(射亭)이 바로 서울시 남산에 있는 석호정이다. 원래 장충단 뒤편 산기슭에 있던 석호정 활터는 조선시대에는 어영청(御營廳)의 분영ㆍ남소영 등 나라의 중요 기관이 있던 곳이다.

당시 1만 4000여 명이 모여 과거를 치르는 시험장이기도 했으며, 조선시대 실학파의 대표적 문인이었던 박제가 등 시인들이 모여 활을 쏘고 시를 짓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석호정은 한국 양궁의 원천이자 요람이다. 이유는 석호정에서 활을 쏘던 석봉근씨가 올림픽을 내다보고 70년대 초부터 미군장교와 함께 고교생들에게 국궁을 바탕으로 양궁을 가르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서 깊은 역사를 안고 있는 석호정이 최근 서울시 남산 르네상스계획에 포함되면서 철거 문제를 둘러싸고 궁도인과 서울시의 입장이 대립되고 있다.

서울시는 남산 르네상스사업을 추진, 남산의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장충동 체육공원과 장충 리틀야구장, 남산 테니스장과 석호정을 철거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은평구 불광동에 새로 국궁도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 석호정 궁도인들이 모여서 활 쏘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심무섭 석호정 사두는 “석호정은 380년 역사를 간직하고 이어온 곳이다. 석호정을 없앤다는 것은 380년 역사를 버리겠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궁도인의 입장도 심 사두와 같다. 석호정은 일제 식민지통치 말기인 1938년 일본의 문화말살정책으로 폐쇄됐었으며, 한국전쟁에는 터만 남고 불타 없어지기도 하는 등 우리 민족의 아픔을 함께 한 곳이라는 것이다.

1970년에는 이장우 사두를 비롯한 여러 사원들이 서울시로부터 현재 석호정이 있는 남산공원 내 부지 점용 허가를 받아 무너질 위기에 처한 석호정 건물을 축조하고 2년 뒤인 1972년에 기부채납 했다.

이후 궁도인들은 어린이궁도교실을 열었고, 궁도인들의 뜻에 찬성한 서울시는 간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왔다. 하지만 궁도교실은 2008년 서울시와의 마찰로 중단된 상태다.

철거위기, 보존 중요성 각인… 공존 해결책 제시가 급선무

사실 서울시가 태도를 바꾼 것에는 이유가 있다. 석호정이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석호정에 대한 사료와 고증 자료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궁도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다. 145m나 되는 장거리를 향해 온몸의 힘이 균형을 잡고 활의 시위를 당기게 되는 건강 만점 운동이다. 또한 정신수양에도 도움을 준다. 궁도를 통해 심(心) 기(氣) 기(技) 궁시(弓矢) 체(體)가 혼연일체가 돼 욕심을 버린 무심(無心)의 경지에서 활을 쏘니 정신일도(精神一到)가 되는 것이다.

   
▲ 정리된 활과 화살. ⓒ천지일보(뉴스천지)
공자는 유학의 최고 이념인 인(仁)을 활 쏘는 것과 비유할 만큼, 활쏘기는 군자가 갖춰야 할 필수 조건이라고 여겼다. 공자가 활에 대해 호언장담한 것은 활 시위를 당기면서 정신을 가다듬고, 장부의 기질을 갖춰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석호정은 오래전부터 이러한 정신수양의 장소가 되어준 곳이다. 면밀히 말해 민족의 우수한 정기를 이어온 곳이라 할 수 있다.

서울시 남산 르네상스계획과 석호정 이동 사안에서 자연도 보존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해결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석호정의 보존을 위한 기고와 칼럼을 연재한 나영일 서울대 교수는 20일 대책 방안 공청회를 통해 석호정을 남산성곽과 연결하는 관광벨트로 만들자는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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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4D live 체험전”

문화 2011/01/13 23:31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65725

“세계 최초 4D live 체험전” 
2011년 01월 13일 (목) 20:07:54 이효영 기자 hello@newscj.com

(스크립트)

뉴미디어 회사 디스트릭트는 11일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갤러리에서 ‘4D 라이브 쇼케이스’를 통해 융합 게임형 글로벌 4D 체험전시 <노이>의 제작 과정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오는 6월 대규모 전시를 앞두고 관람객 및 파트너의 공개 참여로 반응을 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나가고자 마련한 것입니다.

'알다'와 '놀이'의 의미를 가진 노이 전시는 현실과 상상의 결합을 즐길 수 있는 뉴미디어체험 공간으로 홀로그램, 3D, 증강현실로 구성된 차세대 영상과 동작인식, 사운드 인식 등의 체험형 기술이 결합된 14가지의 4D 툴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은석 | 디스트릭트 CEO)

기존에 있던 전시나 공연을 좀 더 잘 만드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없었던 영화나 공연을 완벽하게 섞어 새로운 형태의 문화장르를 만들어 보는 게 제 목표이고, 국내가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한 문화 컨텐츠가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그런 컨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디스트릭트 최은석 대표는 "전시의 주제는 토끼를 통해 자아를 찾는 것"이라며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어려워하지 말고 자유롭게 몸으로 즐긴다면 새로운 형태와 숨은 창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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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이야기] 아름다운 꽃신 만드는 유일한 황해봉 화혜장

문화 2010/08/24 10:32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장인 이야기] 아름다운 꽃신 만드는 유일한 황해봉 화혜장 
2010년 08월 07일 (토) 19:56:05 김지윤 기자 jade@newscj.com
   
▲ 지난달 20일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 ‘2010 여름, 천공을 만나다’에 참여한 화혜장 황해봉 선생이 공예 시연과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공개장소에 전통공예 시연장 마련해 살아있는 전통 알려야”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가죽으로 어떻게 이리 고운 신발을 만들 수 있죠?”

전통 꽃신을 본 사람들의 공통적 반응이다. 형형색색 놓인 수들은 말할 것도 없으며, 우리 고유의 멋인 곡선이 단아하게 들어가 편해 보이기까지 한다. 가죽을 둘러싼 비단과 그 위에 놓인 자수가 고와 만지기도 아까울 정도다.

수놓인 비단신을 통틀어 꽃신이라 불리지만 사실 꽃신은 화혜에 속한다. 원래 복사뼈를 감싸고 목이 있는 신발인 ‘화’와 목이 없는 신발 ‘혜’를 구분했으나 요즘은 ‘화혜’로 통틀어 부른다.

◆ 꽃신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화혜를 만드는 장인으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6호로 지정된 황해봉(58) 선생이 유일하다. 5대째 가업을 이은 그는 16세 때 화혜장인 할아버지 황한갑(1889~1982) 선생의 어깨너머로 화혜 공예를 배웠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군대에서 제대한 직후 화혜 기술을 전수받게 됐다.

황 선생이 제대했을 때 아버지 역시 쉰이 넘어 늦깎이 전수자로 할아버지 밑에서 배우고 있었으나 연로한 탓에 배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더군다나 아버지가 69세에 유명을 달리하면서 전수자로서 그가 유일했다. 그는 마음이 조급해졌다. 아름다운 화혜를 더 이상 못 볼 것만 같아 할아버지를 졸졸 쫓아 이것저것 여쭤봤다. 할아버지는 그런 손자가 대견했는지 당신의 기술과 비법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1983년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화혜장의 맥은 끊기는 듯 했다. 하지만 황 선생이 1997년 전승공예대전 특별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화혜장의 길을 걷고 있었다. 조선시대 왕실 및 사대부, 기생의 신을 만들던 공예기술이 황 선생 손에 의해 올곧이 살아나고 있었다.

10년간 할아버지 밑에서 기술을 전수받아 온 그는 옛 문헌과 복식학자의 조언을 통해 다양한 화혜를 재현했다. 심혈을 기울인 결과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의례 때 신던 적선과 청석을 되살렸다.

황 선생에게 꽃신은 어릴 적부터 생활 자체였다. 처마 지붕처럼 둥글게 올라간 코, 고상하면서 화사한 자수로 화려함을 내뿜는 신 자체가 황 선생의 마음을 사로잡았단다. 곱디고운 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과 섬세한 손놀림이 필요하다. 손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그의 손가락은 굳은살이 박였다. 세월의 흔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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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은 꼭두와 함께”

문화 2010/07/28 23:40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50866

2010년 07월 28일 (수) 22:53:35 박선혜 기자 museaoa@newscj.com
   
▲ 꼭두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돼 있는 꼭두들 ⓒ천지일보(뉴스천지)

꼭두박물관, 움직이는 꼭두 전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동숭아트센터 꼭두박물관(관장 김옥랑)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꼭두 기획전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시한다.

꼭두는 사람이나 동물 형상을 한 전통 목조조각으로 상여에 장식된다. 상여 둘레에 둘려 다양한 동작과 표정을 짓고 있으며 인물상, 동․식물상 등이 있다.

이정현 연구원은 “인물상 꼭두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며 “길 안내, 호위, 시중, 연희를 각각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연속동작 시각장치 효과인 ‘조이트로프’ 와 자동기계장치 ‘오토마타’를 이용해 전통목각인 꼭두가 움직이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작품은 모두 전승일 독립애니메이션 감독이 움직이는 예술을 꾸준히 연구·작업해 온 결과다. 그는 “전통예술은 현대적인 미디어를 통해 다시 창조되고 해석된다”며 “문화적으로 단절된 전통 꼭두를 현대 예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개할 꼭두는 13분 분량 티져 영상으로 상설전시장에서 반복 상영되고 있다.

전 감독은 “꼭두는 오랜 세월동안 민중들과 함께 놀며 곁에서 마음을 달래줬던 것”이라며 “꼭두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꼭두박물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2개월간 열리는 ‘2010 광주 비엔날레’에 초청돼 꼭두 300개와 직접 제작한 상여 1채가 출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품 판매에 대한 문의가 많아 온라인 상점도 9월 중으로 오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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