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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시론] 중국의 ‘新 동진정책’ 철저한 대비 있어야

국제 2011/08/11 10:11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2011년 08월 09일 (화) 19:42:07 이상면 편집인 lemiana@newscj.com

우리의 영토 가운데는 외세로부터 호시탐탐 위협을 받는 곳이 있다. 물론 북측과의 연이은 교전으로 인해 그 지역이 어디인지는 다 아는 바겠지만, 동족이 아닌 외세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이 있다면 대표적으로 동쪽에 ‘독도’가 있고 또 제주도 남쪽엔 ‘이어도’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며칠 전 야 5당이 ‘제주도 해군기지 건립 안’에 대한 백지화를 약속한 사실이 있었다.

우리의 역사 가운데 가장 수치스러운 과거가 있다면 단연 당쟁일 것이다. 우리의 무지와 교만과 아집이 낳은 참으로 감추고 싶은 과거다. 그 결과 백성들은 나라를 잃었고 외세로부터 치욕과 수욕거리가 되었던 우리의 과거가 분명히 있다. 그 과거는 추억을 넘어 오늘까지 이어지는 전통이 된 가슴 아픈 우리의 자화상(自畵像)이다.

역사를 통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교훈으로 삼는 대표적 사례가 있다. 1592년 시작된 7년간의 임진왜란을 우리는 잊을 수 없다. 전란이 있기 9년 전인 선조 16년, 문신들이 동인 서인으로 갈라져 당파에 혼선양상을 보이고 있을 때, 나라의 기강이 위태로워졌음을 감지한 당시 병조판서 ‘율곡 이이’는 10만의 병력을 양성해 ‘왜(倭)’의 침략에 대비해야 한다는 소위 ‘10만 양병설’을 조정에 주창했다. 하지만 우국충정의 진언은 나라보다 당권에 눈이 먼 패당세력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다.

오늘날도 일본 우익의 독도만행에 대비해 울릉도에 해군력을 증강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제주도 해군기지 건립 안’은 국민들에겐 크나큰 관심사항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치는 국민들의 염려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가 더 중요했다.

일본의 야욕만 보일 뿐 중국의 야욕은 보지 못하는 위정자들의 근시안적 태도에 국민들은 또다시 실망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국익과 나라의 위험 앞에 하나 되지 못하는 패당 정치에 국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중일분쟁의 화약고격인 센카쿠(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의 태도는 마치 먹이를 발견하고 주위를 맴도는 독수리를 연상케 한다. 중국이 노리는 것은 센카쿠에 국한된 게 아니다. 오키나와를 포함한 140여 개 류큐 전체가 중국 영토라는 주장을 학계에서까지 학문적으로 뒷받침해주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이 같은 중국의 움직임은 과연 무엇을 염두에 둔 것인가.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이은 그들의 동진정책을 우리는 간파해야 하며, 화려했던 대청제국(大靑帝國)의 부활을 꿈꾸는 중국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 상하이를 시작해서 태평양과 바다 건너 미주 나아가 유럽까지 손아귀에 넣겠다는 야심작임을 놓쳐선 안 될 것이다.

얼마 전 북측과의 밀월을 통해 상호 필요충분조건하에 차지한 나진 선봉지구(나선지구) 경제협력에 동참함으로써 태평양 진출의 교두보인 동해의 나진항 사용권을 확보한 것 또한 그와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일련의 주변형세를 놓고 볼 때 제주의 해군기지 건립은 마땅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앞으로 시도될 ‘류큐’ 쟁탈전에서 이어도까지 포함시키려는 중국의 계략에 허를 찌르는 계기가 틀림없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반도 주변의 예측불허의 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여전히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독도에 관해서도 미국 국무부는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데 대해 연방정부기관인 ‘지명 위원회’의 표기 방침에 따라 사용했다며 국제수로기구(IHO)에도 이를 공식 통보한 사실이 확인됐다.

뿐만이 아니다. 프랑스 리옹에서 지난달 창간한 ‘K팝 라이프’ 잡지에서도 버젓이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처럼 우리 고유 영토를 지키는 데 그리 녹록지만은 않은 실 사례들이 연일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 같은 중국의 신 동진정책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한반도 주변정세를 주도면밀하게 분석해, 미래를 겨냥한 새롭고도 철저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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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TV] 리비아 내 한국인 안전대책 마련 추진

국제 2011/02/22 20:49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리비아 사태가 악화함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지난 17일부터 중동대책반을 운영하며 외교당국과 공동으로 리비아 내 우리 건설근로자들의 안전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내에서 2월 중순 이후 동북부 벵가지시를 중심으로 반정부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우리 업체 현장에도 시위대들이 난입하는 빈도가 높고 과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태호 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19일 현재시각 토요일 새벽 1시 데르나 소재 아국 기업(원건설) 주택건설현장에 지역주민 300여 명이 침입해서 숙소방화 및 기물탈취가 있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로 평가되었던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소재 우리 기업 현장 1곳에도 시위대가 진입해, 우리나라 근로자 3명이 경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리비아공관 내 국토해양관에 따르면, 칼을 소지한 주민이 난입해 현장근로자를 폭행하고 물품을 탈취하는 사건이 있었고, 현장 근로자들과 시위대가 대치 중인 상황이라고 국토해양부는 전했습니다.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리비아 동북부 지역에는 343명의 우리나라 건설근로자가 있으며, 동북부 지역 중 벵가지시에는 109명이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외교부와 함께 인력 각 1명을 23일 리비아 현지공관으로 급파해 건설인력 및 교민 보호를 전담케 합니다.

또한, 사태를 관찰하면서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지난 1월 이집트 사태 때와 같이 특별항공대책도 수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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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TV]영상공개‘아덴만 여명 구출작전’

국제 2011/01/23 18:52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청해부대, 아덴만 여명 구출작전’ 영상 공개 
2011년 01월 23일 (일) 18:31:26 손성환 기자 light@newscj.com

(스크립트)

아덴만 여명 구출작전 동영상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지난 21일 인도양 부근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와 인질 21명을
우리 청해부대가 구출하는 작전의 생생한 현장이
담긴 영상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현지 시각 5시 30분경.
고속단정 3척을 모두 내리고
링스헬기도 외부로 나온 해적들을 저격하기 위해
이륙한 상태.
4500톤급 구축함 최영함에서도
고속단정에 탄 특수전 공격팀이
삼호주얼리호에 도달하기까지
적을 속이기 위한 위협사격을 게시합니다.

오전 6시경.
15명으로 이뤄진
해군특수전 여단 2개 공격팀 중 한 팀이
삼호주얼리호 선미 갑판에 올라탑니다.
적을 속이기 위한 위협사격은 계속됩니다.

6시 15분경.
공격팀 2개조 15명 모두가 배에 올라타는 데 성공합니다.
공격팀은 선교가 있는 갑판실로 진입을 시작합니다.
진입과정에서 나타난 해적과의 교전으로 총성이 들립니다.

6시 30분경.
공격팀은 선교를 완전히 장악했고
인질들을 구출해냅니다.

이 과정에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복부 등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공격팀은 선교에서 선원 13명을 구조하고
9시경 교전 끝에 나머지 해적도 제압하고
상황이 종료됩니다.

인질 21명 전원을 구조하고 해적 8명 사살, 5명 생포에
아군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아덴만 여명 작전은 성공적으로 완료됩니다.

   
▲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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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TV] 청해부대 '아덴만 여명 작전', 피랍 선원 구출 성공

국제 2011/01/21 20:03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http://tv.newscj.com/view.html?idxno=736&update=Y&page=1&category=

[천지TV] 청해부대 '아덴만 여명 작전', 피랍 선원 구출 성공


우리 청해부대가 21일 현지시각 9시경,우리시각 14시 50분경에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와 선원 21명 전원을 구출했다고 국방부는 공식발표했습니다.

지난 15일 인도양에서 피랍된 삼호주얼리호는 해적의 인질이 되어 소말리아를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군은 언론에 비밀유지 요청을 하고 비밀 작전을 수행해 해적 13명 전원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성호 중장 | 합동 군사지원본부장)
"선원 21명 전원을 구출하였습니다.우리 청해부대의 UDT작전팀은 전혀 피해가 없는 완전 작전이었습니다. UDT작전팀은 기습적으로 배에 승선하여 팀과 개인별로 사전 부여된 임무에 따라 긴밀하고 일사분란하게 선교와 기관실 50여개의 객실을 차례로 장악, 해적 13명 전원을 제압하고…"

작전명 아덴만 여명 작전. 아덴만 해역의 여명시간에 맞춰 현지 새벽 4시 경
우리군 UDT작전팀이 기습적으로 배에 승선하여 선교와 기관실 50여 개의 객실을 차례로 장악해 해적 13명을 제압하고 피랍 선원 21명을 무사히 구출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군이 부상을 입고 피랍된 선장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성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은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성공은 치밀하고 신속하고도 과감하게 수행한 것"이며 "이번 작전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우수한 작전수행능력을 입증하는 성과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호 중장 | 합동 군사지원본부장)
"또한 정보가 제한되고 해적과 인질이 혼재된 어려운 상황에서 사전 치밀한 계획과 준비로 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신속하고도 과감하게 작전을 수행하여 완전작전을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국군의 우수한 작전수행능력을 입증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성호 본부장은 이번 작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우리 군과 유관부처, 연합해군사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였다고 밝히고 구출작전에 보안을 지켜준 언론사에게도 감사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이성호 중장 | 합동 군사지원본부장)
"우리 선원의 안전한 귀가를 애타게 기다려 오신 피랍 선원의 가족들과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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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 연평도 포격 당시 해경이 찍은 영상

국제 2010/11/27 22:06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실제상황] 연평도 포격 당시 해경이 찍은 영상

인천 옹진군 연평면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경. 북한이 남한의 연평도를 향해 포탄 170여 발을 포격했다. 당시 연평도 해경이 증거 채집용으로 촬영한 영상이다.

해경은 증거영상을 촬영하며 동시에 상황을 말로 녹음했고, 가쁜 숨소리를 내며 당시의 주민들의 대피모습과 연평도 마을에 연기가 가득한 모습 등을 생생하게 담아 내고 있다.

(스크립트)


포격 당시 방공호로 연평도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 곳곳에서 연기가 나고 있으며… 너무 많은 연기로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현재 방공소 안에는 약 50명의 사람이 대피해 있으며, 어린이들 20명 정도, 성인 30명 정도가 지금 대피해 있습니다.


지금 전체가 연기로 뿌옇게 쌓여 있습니다. 지금 위치는 방공소 주변이며, 시간은 15시 50분입니다.


지금 현재 15시 50분. 군부대 응급차량 이동중입니다.


지금 16시 5분 연평에서 좀 나와 당선에서 연평도 피해 상황 촬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연평도는 연기로 꽉 둘러쌓여 있어서 지금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천지일보(
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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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TV-특보] '북한 도발 행위' 국방부 긴급 브리핑

국제 2010/11/24 02:17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스크립트)

북한이 23일 14시 34분 경 연평군 인근 해상·내륙에 수십발 포사격

연평군 소속 군인 17명 피해, 민간인 3명 피해

우리군, 위기 조치반 소집, 전군 경계 태세 강화

부상자 후방 이송, 지역 주민 대피 조치

"북한 도발행위 중지토록…" 전통문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명의로 발송

한미공조, 북한의 군사 활동 감시정찰 강화

북한의 추가 도발 시 대응 위한 공군 합동대응 태세 유지

북한 해안포 도발 사격 유엔 헌장, 정전협정, 남북불가침 합의를 위반

민간인 거주 지역에 무차별적 포사격, 비인도적인 만행

북한, 추가 도발 시 단호한 대응을 할 것

우리 국민 "동요 말고, 우리군 대응 조치에 적극 협조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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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前대통령, 곰즈 특사로 곧 방북할 듯

국제 2010/08/24 10:23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카터 前대통령, 곰즈 특사로 곧 방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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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강원도땅 표기… 18세기 지도 日서 발견”

국제 2010/08/24 10:18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독도 강원도땅 표기… 18세기 지도 日서 발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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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피의 일요일’ 보고서 공개

국제 2010/06/16 16:51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7039

2010년 06월 16일 (수) 13:16:24 전형민 기자 min@newscj.com
   
▲ 희생자 사진을 들고 행진하는 유족과 시민들
“드디어 진실이 빛을 보게 됐다”


[천지일보=전형민 기자] 북아일랜드 제2의 도시 런던데리에서 38년 전 영국 공수부대원들의 발포로 시위대 14명이 숨진 이른바 ‘피의 일요일’ 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보고서가 공개됐다.

‘피의 일요일’ 사건이란 1972년 1월 30일 영국 공수부대원들이 신교파 영국인과 등등한 시민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구교파 소속 북아일랜드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1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부상당한 14명 가운데 1명도 나중에 사망한 것을 말한다.

이 사건은 북아일랜드 구교도들이 비무장투쟁에서 벗어나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는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이 무장투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계기가 됐다.

15일 전면 재조사를 시작한 지 12년 만에 나온 ‘새빌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사망자들은 모두 무고한 시민이었으며 처음 총격을 가한 측도 시민들이 아니라 군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발포 과정에서 아무런 사전 경고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희생자 유족들은 사상자가 모두 무고한 시민들이라고 주장했으나 사건 10주 뒤 발표된 보고서는 일부 시위대가 폭탄과 총기를 소유하고 있었고 그들이 먼저 발포해 군이 응사했다고 결론지은 바 있다.

하지만 구교도 측과 유족들은 이에 의혹을 제기했고 25년이 지난 1998년 토니 블레어 당시 총리가 법관을 지낸 새빌 경에게 전면 재조사를 맡겼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날 하원에 출석해 직접 보고서 내용을 설명한 뒤 정부를 대표해 사과했다.

그는 “먼저 총을 쏜 것은 군인들이었다”며 “살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그날 일어난 일은 정당하지 않고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총리의 발표가 끝나자 유족들은 “드디어 진실이 햇볕을 보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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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퍼진 망망한 바다에 막막한 미국

국제 2010/06/10 08:21 Posted by 뉴스(news) 뉴스천지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6434


기름 퍼진 망망한 바다에 막막한 미국 

2010년 06월 10일 (목) 00:34:35 김예슬 기자 yes@newscj.com
멕시코만 환경 복원까지 수년 걸릴 듯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수습작업이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오염지역에 대한 우려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현재 멕시코만의 120마일에 이르는 해안이 원유유출 영향을 받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의 테드 앨런 대장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해수면 기름띠 등의 제거에 걸리는 기간은 몇 달 정도가 될 수도 있겠지만 환경을 완벽히 복원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프 워터 호라이즌을 임차했던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유정 파이프를 자르고 차단덮개를 설치, 원유 일부를 뽑아 올리는 작업은 6월이 돼서야 성과를 거두고 있다.

BP는 지난 6일 하루 1만 1100배럴의 유출 원유를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하루 1만 2000배럴로 추정되는 원유 유출량 최대치의 58%에 해당하는 양이다.

하지만 탐사조사에 참여한 미국 과학자들은 이미 바다 속에 기름 기둥이 많이 형성돼 있으며 정부나 BP측의 예상보다 오염이 더 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다 속에 퍼진 기름은 보이지 않는 해저 깊숙이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예상하지 못한 막대한 환경피해를 낳을 수 있다. 특히 길게는 수년간에 걸쳐 어류와 조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달 루이지애나 주 정부 야생동물어업국은 기름띠가 확산됨에 따라 어류 445종, 조류 134종, 포유동물 45종, 파충류 32종 등 600여 종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피해 지역에선 기름때로 뒤덮인 새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정우 동서조류연구소 소장은 “규모는 다르지만 태안 기름유출사고 때와 비슷하다. 얼마나 방대한 양의 기름이 많은 서식지를 파괴했는가가 관건”이라며 “물새의 경우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호흡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결국 기름에 뒤덮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소장은 “기름에 뒤덮인 새들은 체온조절이 안 돼 저체온을 유지하게 되고 날지 못해 먹이활동을 못하는 등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며 “멕시코만은 특히 피해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일일이 사람이 새를 잡아 기름때를 벗겨 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멕시코만 원유유출 피해 현장 4번째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백악관은 14일부터 2일간 미시시피·앨라배마·플로리다 등의 피해지역을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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